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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삶

경기도, 중증 장애인 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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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청년들은 참여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저축지원사업 '경기도 장애인 누림통장'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중증 장애인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각자의 소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은 통장 개설 후 24개월 동안 매달 10만원 범위에서 장애인이 저축한 금액만큼 경기도와 시군이 추가로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와 시군이 매칭하여 추가로 10만원을 적립해주어, 2년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세에서 23세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9세만을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자금 등으로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하여 2023년에는 19세에서 21세, 2024년에는 19세에서 23세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3,636명에게 총 31억 2,498만원(도 지원금 15억 1,249만원)을 적립 지원했습니다.

1. 지원 대상

  • 지원 기간(24개월)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등록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한 19세에서 23세의 중증 장애인

2. 지원 내용

  • 2년 동안 매달 최대 10만원 이내에서 1:1 매칭 적립 (가입자 적립금 + 경기도·시군 지원금 + 이자)
  • 만기 시 약 500만원 마련 가능

3. 지원 기간

  • 2년 (24개월)
  • 대상자 선정 후 통지된 최초 납입 기한이 포함된 달부터 24개월

4. 신청 방법

  • 사업 공고 후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또는 시군 장애인복지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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