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햇살 속 그대 모습
왜 그리 슬퍼 보이나요
또 그 사람 생각나셨나요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온종일 창 밖의 비만 바라보는 모습
왜 그리 가엾어 보이나요
또 그 사람 걱정하시나요
그대, 제가 사랑해도 되나요
드라마를 보다 까닭 없이 흐르는 눈물
왜 그리 힘겨워 보이나요
떠난 그 사람과의 사랑
추억하긴 못내 아쉬운가요
그대 정말 미안해요
제가 그런 그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시평
이 시는 화자가 사랑하는 대상의 슬픔을 보며 느끼는 연민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밝은 햇살 속에서도 슬퍼 보이는 그대의 모습에서 화자는 그대가 아직도 과거의 연인을 생각하고 있음을 느낀다. 화자는 그대에게 자신이 사랑해도 되는지 묻는다. 이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화자의 간절한 마음을 강조한다.
그대는 온종일 창 밖의 비를 바라보며 슬퍼한다. 비는 그대의 우울한 마음을 상징하며, 화자는 그 모습을 가엾게 여긴다. 과거의 연인을 걱정하는 그대의 모습에서 화자는 그대가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그대가 드라마를 보며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그대의 깊은 슬픔과 힘겨움을 드러낸다. 화자는 그대가 떠난 연인과의 사랑을 아직도 아쉬워하며 추억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런 그대의 모습을 보며 화자는 미안함을 느끼지만, 동시에 그런 그대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이 시는 과거의 사랑으로 인해 슬픔을 겪고 있는 그대를 사랑하는 화자의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다. 화자는 그대의 슬픔을 이해하면서도, 그대에게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시 읽어 주는 여자
https://www.youtube.com/shorts/sQHrhkJd8OU
인물평
김태광(1968년 ~ )은 한국의 현대 시인으로, 그의 작품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는 매력적인 시적 표현을 자랑합니다. 그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오가는 복잡한 감정과 사고의 공간을 탐구하며, 독특하고 직설적인 시적 언어를 사용합니다.
김태광의 시는 종종 일상적인 사물이나 상황에서 시작하여, 보통은 뜻밖의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의 시는 대개 단순한 언어와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정적인 공감과 생각의 여백을 제공합니다. 그는 한국 현대 시의 중요한 목소리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시간과 삶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태광 시인은 그의 독특한 시적 스타일과 깊은 철학적 고찰을 통해 한국 시 문학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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