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병 고령여성은 비환자에 비해 치아 위험이 40%높습니다.

전남대치대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만성 신장질환과 치아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고, 그 대상은 한국 여성 6만 4,971명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2010~2018)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을 치아 개수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치아 개수가 20개 이상인 그룹과 20개 미만인 그룹입니다. 이후 나이, 소득, 교육 수준, 흡연 및 음주량, 비만 지수,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요인을 조정하여 두 그룹 간의 비교를 실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이 치아를 잃을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치아 개수가 20개 이하일 위험이 40% 더 높았습니다. 이는 신장의 건강이 혈액을 정화하는 능력과 구강 건강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령별로는 65세에서 79세 사이의 여성에서 이 관계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과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