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병 치료제에 대한 급여 적용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만성 신장병 환자 중 제2형 당뇨를 가진 성인 환자에게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을 경우, 만성 신장병 치료제가 급여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와 병행하여 사용한 경우에 한해 급여가 인정되다고 합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하는 시기를 늦춰 신장투석 등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 및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주요 발생 연령대는 주로 성인 중년 이후인 40대부터 60대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4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며, 고령층에서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성 신장병과 제2형 당뇨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당뇨의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단일 치료제만으로는 충분히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어, 병행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신장에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에 손상을 주어 신장 세포와 혈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당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신장 기능이 점차 악화되어 만성 신장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고혈압 역시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는 연간 1인당 투약비용으로 약 61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 18만원까지 절감하게 된다고 하니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