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뇨병과 연속혈당측정기
당뇨병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식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고, 식후 혈당도 140mg/dL 이상 높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2~3시간 이내에 식전 수준으로 되돌아 옵니다. 또한, 식전과 식후의 혈당의 변동폭도 20~60mg/dL으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진행되면, 저혈당과 고혈당이 반복되며 혈당이 불안정하게 변하고 변동폭도 커지기 쉽습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자가 혈당 검사를 시행하지만, 이 검사는 측정 당시의 혈당만을 확인할 수 있어 혈당 변화의 양상이나 변동폭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연속혈당측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혈당의 변동폭과 변화 양상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연속혈당측정기 제품
연속혈당측정기는 채혈 없이도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피부 아래에 삽입된 센서를 통해 세포 간질액에서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측정 주기는 5분마다 이루어지며, 하루에 총 288회 혈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의 전용 앱이나 수신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은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연속혈당측정기로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 덱스콤 G 시리즈 : 정밀한 혈당 측정을 제공하며,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 메드트로닉 가디언커넥트 : 장시간의 혈당 추적과 예측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통해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습니다.
-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 간편한 사용과 뛰어난 정확도를 자랑하며, 자유로운 생활 속에서도 쉽게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장기적인 건강 유지와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채혈 없이도 혈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기는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을 정확히 측정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동안 혈당이 목표 범위인 70~180mg/dL 내에 얼마나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의 변동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혈당 변동성을 측정하는 변동 계수는 혈당 수치의 변동 폭을 나타내며, 낮은 수치(36%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변동 계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통해 저혈당과 고혈당의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기의 이러한 기능들은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정밀하게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 관리에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3. 연속 혈당 측정하기
연속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혈당을 관리하는 일은 마치 일상의 리듬을 이해하려는 것과 같다. 하루 동안의 혈당 변화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우리 몸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하루를 돌아보며, 24시간 그래프를 펼쳐 보는 것은 마치 하루의 일기를 읽는 것과 같다. 이 그래프는 우리가 경험한 모든 감정과 사건들을 조용히 담아내고 있다. 중간값을 확인하는 것은 하루의 평균적인 기온을 체크하는 것처럼, 우리의 전반적인 혈당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동 계수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감정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하루를 보냈는지를 가늠하는 것과 비슷하다. 낮은 변동 계수는 우리의 몸이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혈당이 목표 범위를 벗어난 순간들을 분석하는 것은 좀 더 깊이 들어가야 하는 작업이다. 아침에 저혈당이 발생했다면, 아침의 차가운 공기처럼 몸이 약간의 불안을 느꼈던 것일 수 있다. 식사 전 혈당이 높았다면, 아침 식사의 따뜻한 온기 속에서 작은 방심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갔다면, 식사의 즐거움이 과도한 흥분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요일별, 시간대별 혈당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마치 일주일간의 일정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주말과 평일, 혹은 특정 요일의 특별한 식사나 활동들이 우리의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취침 시간대의 혈당 변화를 분석하는 일은 하루의 각 순간들이 우리 몸에 남긴 흔적을 이해하려는 시도와 같다.
이렇게 연속 혈당 측정기를 통해 우리는 하루하루의 일기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고, 더 나은 관리와 조절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매일의 작은 관찰이 모여 우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고, 그러한 과정은 결국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4. 연속혈당측정기 보험급여(참조만 하시길)
연속 혈당 측정기와 관련된 보험 급여 정책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지원책이 됩니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지원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센서에 대한 지원금은 주당 7만원입니다. 센서는 연속 혈당 측정의 핵심 요소로, 피부 아래에 삽입되어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주당 지원금이란 센서를 교체하는 주기에 따른 비용을 보조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송신기의 경우, 3개월마다 14만 7천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신기는 센서에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를 수집하여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로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3개월마다 지급되는 지원금은 송신기의 유지 및 교체 비용을 보조해 주는 것입니다.
보함 금여 지원 제품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즉 보험 급여 지원이 특정 제품에 한정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다른 제품들은 보험 급여 적용을 통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금 제도는 당뇨병 환자들이 연속 혈당 측정기를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메드트로닉 가디언커넥트 센서 및 송신기
(1) 센서
처방 기간 | 센서 비용 | 공단지원금 | 본인부담금 |
첫4주 | 33만 6천원 | 19만 6천원 | 14만원 |
8주 | 67만 2천원 | 39만 2천원 | 28만원 |
12주 | 1백만 8천원 | 58만 8천원 | 42만원 |
(2) 송신기
처방 기간 | 센서 비용 | 공단지원금 | 본인부담금 |
1년 | 1백만원 | 58만 8천원 (년간) | 41만2천원 (년간) |
2) 덱스콤 G5 센서 및 송신기
(1) 센서
처방 기간 | 센서 비용 | 공단지원금 | 본인부담금 |
첫4주 | 38만원 | 19만 6천원 | 18만 4천원 |
8주 | 76만원 | 39만 2천원 | 36만 8천원 |
12주 | 1백 14만원 | 58만 8천원 | 55만 2천원 |
(2) 송신기
처방 기간 | 센서 비용 | 공단지원금 | 본인부담금 |
3개월 | 28만원 | 14만 7천원 | 13만3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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